잠실 송리단길 리얼찐맛집 마제소바 "멘야하나비"

2020년을 되돌아 봤을때 가장 새로웠던 음식? 하면 나는 마제소바.

최근 몇년간 굉장히 유명해진 음식이지만, 2020년이 되어서야 처음먹어봤다..

그리고 마제소바 홀릭이 되었다. (진짜 주변에 있는 마제소바 집은 다 다녀본듯)

약간 뭐랄까 무슨 맛이라고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맵싹하다? 

맵싹하다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마제소바에 가장 맞는 표현인것 같다.

최근 가본 마제소바집중에 역시나 NO.1! 리얼찐맛집! 맛집가득한 송리단길에서도 핫한 멘야하나비 리뷰 시작! 

---

아 추운날씨를 뚫고 도착한 멘야하나비의 모습

저 간판만 봐도 벌써 기대가 된다. 

아 맞다, 주차공간이 따로 없는게 단점이기는 한데 멘야하나비를 갈때는 주차문제는 

신경을 쓰지도 않을만큼 진짜 좋아하는 맛있는 가게이다.

(주변의 공영주차장이나, 주택가의 갓길을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11시 30분 오픈인데, 11시 15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었다.

항상 기본 30분정도는 웨이팅을 했었던것 같은데, 코로나의 영향인지 추운날씨의 영향인지 아무도 없던것이 신기했다

(사실 코로나로 인해서 최대한 사람 없을때 오픈시간에 맞춰 다녀와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일찍 다녀오긴 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오른쪽 맨위에 있는 "도니쿠 마제소바"

일반적인 마제소바에 돼지고기를 얹어 주는 메뉴인데, 하루 한정판으로 30개정도 

판매하고 있어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다. 

자리에 앉아 마제소바 먹는 법을 쭉 읽어보는데, 특히 2번에 있는 다시마 식초를 뿌려 먹는것이 진짜 마제소바의 맛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살짝 비리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묘하게 마제소바 맛이랑 섞이면서 정말 감칠맛이 최고로 올라온다. 

(냉면에도 식초 잘 안뿌려 먹는데 마제소바는 무조건 두바퀴다)

와 진짜 미쳤다.

열심히 비벼주고, 식초까지 두바퀴 돌리고 난 마제소바의 모습.

이게 진짜 비비고 보면 맛없어 보이는데, 먹어본 사람만 안다. 

약간 뭐랄까 먹고 나서 집에가는길에 더 생각나는 맛이다.

면을 거의 다 먹고난 후, 직원에게 이야기해서 밥좀 달라고 하면, 저렇게 두숟갈 정도를

넣어준다. 오이메시 라고 하는데, 밥비벼먹는게 또 별미다.

양은 이정도로, 추가로 밥을 더 먹고 싶을때에는 공기밥 추가를 해야하지만, 

마제소바 한그릇에 서비스 밥 정도면 충분한 양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아주 기분좋은 식사를 했다. 

---

송리단길 마제소바 리얼찐맛집 "멘야하나비" 총평

1. 마제소바 한국 NO.1

2. 사심섞어서 송리단길 맛집 NO.1